아들이 기침을 한다.
구토를 한다.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밥을 토해냈다.
죽을 해줬다.
그것도 토해냈다.
우유를 줬다.
그마저도 토해냈다.
어린이집에서 본 변이 딱딱했단다.
내열이 있는 것 같다.
바이러스가 있는 것 같다.
체온은 정상인데,
내열 때문에 변이 마른 건 아닐까.
내일은 일찍 병원에 가야겠다.
아들이 아파서 그런가
나도 축 처진다.
아이가 아프면
부모도 아프다.
💡 아이가 아픈 밤은 길다.
그 긴 밤이 부모를 만든다.
그 긴 밤이 부모를 만든다.
자고 나면 좀 나아지겠지.
그렇게 믿고 싶다.
늦깎이연구소
— 아이가 아픈 밤의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