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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과의 동거 — 커큐민이라는 작은 동반자

만성질환자에게 염증은
늘 곁에 있는 불청객이다.

없애고 싶지만 없앨 수 없고,
그래서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

나는 그 관리의 일환으로
커큐민을 먹기 시작했다.


커큐민이란

강황에서 추출한 노란 성분.
인도에서는 수천 년 동안 약으로 써왔다.

항염, 항산화.
요즘 말로 하면 “염증 잡는 천연 성분”이다.

NF-kB라는 염증 유발 분자의 활성을 억제한다고 한다.
어려운 말이지만, 결론은 단순하다.

염증을 줄여준다.

💡 만성질환자에게 염증은
싸워야 할 적이 아니라, 함께 사는 동거인이다.

문제는 흡수율

커큐민은 좋은데,
몸에 잘 안 흡수된다.

먹어도 대부분 그냥 빠져나간다.
그래서 등장한 게 바이오페린이다.

흑후추에서 추출한 성분.
커큐민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최대 2000% 올라간다.

2000%.
20배라는 뜻이다.

그래서 요즘 커큐민 보충제에는
대부분 바이오페린이 들어있다.


내가 먹는 방법

하루 500~1000mg.
식사와 함께 먹는다.

지방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해서,
아침 식사 후에 먹는다.

효과가 눈에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안 먹으면 불안하다.

만성질환자의 심리란 그런 거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은 마음.


기대하는 것

관절 통증 감소.
전반적인 염증 수치 안정.

그리고 무엇보다,
내 몸을 챙기고 있다는 안도감.

건강은 결과보다 과정이다.
매일 조금씩 신경 쓰는 것.

커큐민은 그 과정의 일부다.

💡 건강은 결과보다 과정이다.
매일 조금씩 신경 쓰는 것.

늦깎이연구소
— 염증과 함께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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