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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한국문명관 — 추운 겨울, 아이들과 함께한 하루

추운 겨울,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과천과학관을 찾았다. 키즈카페를 가면 보통 10만원은 깨지는데, 과천과학관은 차로 1시간 거리에 주차비도 저렴하고 볼 것도 많다. 구내식당에서 밥도 먹고, 마음껏 뛰어놀고, 구경도 하고.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과학관이 최고인 것 같다. 연말이라 그런지 다른 전시관들은 모두 공사 중이었고, 한국문명관만 열려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 추운 겨울엔 과학관이 가성비 최고.
키즈카페 10만원 vs 과학관 하루 나들이.

거북선 앞에서

한국문명관에 들어서니 거북선 모형이 우리를 맞았다.
거북선 모형
거북선 모형
거북선 포구에 얼굴을 내밀 수 있는 포토존이 있었는데, 5살 둘째 딸이 먼저 도전했다.
거북선 포구에 얼굴을 내민 둘째 딸
거북선 포구에 얼굴을 내민 둘째 딸
그리고 딸이 찍어준 내 사진. 5살 아이가 찍어준 거라 각도가 참 독특하다.
5살 둘째 딸이 찍어준 거북선 포구에 내민 내 얼굴
5살 둘째 딸이 찍어준 거북선 포구에 내민 내 얼굴

체험 활동들

한국문명관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둘째 딸은 활쏘기 체험에서 5발 중 3발을 적중시켰다. 대단해, 우리 딸!
5발 중 3발 적중
5발 중 3발 적중! 대단해 우리 딸
첫째 아들은 나무조각 조립에 도전했다. 꽤 어려워 보였는데 집중해서 해보더라.
나무조각 조립하는 첫째 아들
나무조각 조립하는 첫째 아들. 어렵다 ㅋㅋ
딸은 자석 벽돌을 모양대로 붙이는 체험도 했다. 어른이 봐도 쉽지 않은데 잘 해내더라.
모양대로 자석 벽돌을 붙이는 딸
모양대로 자석 벽돌을 붙이는 딸. 대단해!
💡 아이들은 직접 만져봐야 기억한다.
체험형 전시가 많은 과학관의 장점.

조선시대 속으로

임금님 의자 같은 곳에 앉아보는 딸. 잠깐이지만 조선시대 왕이 된 기분이었을까?
임금님 의자에 앉아보는 딸
임금님 의자 같은 곳에 앉아보는 딸
조선시대 겨울작물 재배 창고도 있었다. 옛날 사람들도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이런 지혜를 발휘했구나.
조선시대식 겨울작물 재배 창고
조선시대식 겨울작물 재배 창고

실외 놀이터에서

과학관 밖에는 실외 놀이터도 있다. 엄마 아빠는 추운데, 아이들은 오히려 옷을 벗고 뛰어놀려고 한다.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추위쯤이야 참을 수 있다.

마치며

연말이라 다른 전시관들은 공사 중이었지만, 한국문명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알찬 하루였다. 거북선 앞에서 사진 찍고, 활도 쏘고, 나무조각도 맞추고, 임금님 의자에도 앉아보고.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곧 배움이다. 다음에는 다른 전시관들도 열리면 다시 와야겠다. 과천과학관, 추운 겨울 가성비 나들이로 추천한다.
💡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곧 배움이다.
과천과학관, 추운 겨울 가성비 나들이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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