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가 다가오면 늘 비슷한 풍경이 펼쳐진다.
- 초콜릿
- 사탕
- 꽃다발
- 인형
예쁘긴 하지만, 조금은 익숙한 선물들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걸 만들어 보고 싶었다.
“기억을 남기는 선물.”
그 생각으로 작은 블록 하나를 만들어 봤다.

포토블록을 만들게 된 이유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사진은 많은데
정작 눈에 보이는 곳에 있는 사진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진은
- 휴대폰 속에 있고
- 클라우드 속에 있고
- 잊혀진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진을 손에 잡히는 물건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이 작은 블록이다.

이번에 만든 블록
이번에는 커플 이미지를 사용했다.
화이트데이라는 날이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날이니까.
하늘을 배경으로
천천히 춤을 추는 커플.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시간이 잠깐 멈춘 느낌이다.
이런 이미지를 블록으로 만들면
그 순간이 그대로 책상 위에 머문다.

직접 만들어 보니 느낀 점
생각보다 느낌이 좋았다.
사진을 화면으로 보는 것과
손으로 만지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특히 이런 블록은
- 빛을 받으면 색이 살아나고
- 두께가 있어서 존재감이 있고
- 작은 액자 같은 느낌이 난다.
책상 위에 하나 올려두면
꽤 분위기가 생긴다.

화이트데이 선물로 괜찮을까?
내 생각에는 이런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다.
- 흔한 선물은 조금 지루한 사람
-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
- 기억을 남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
특히
- 커플 사진
- 여행 사진
- 결혼 사진
이런 걸 블록으로 만들면
작은 기념물이 된다.

늦깎이 연구소의 작은 실험
나는 아직
굿즈 사업을 막 시작한 단계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하나씩 만들어 보고 있다.
잘 될지
안 될지
아직은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세상에 없던 물건이 하나 생긴다.
그리고 그 물건에는
그 사람의 시간이 담긴다.

화이트데이가 다가온다.
사탕도 좋고
꽃도 좋다.
하지만 가끔은
기억을 선물하는 것도 괜찮다.
작은 블록 하나가
생각보다 오래 남을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