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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06 | 나만의 평행 우주 — 브랜치란 무엇인가?

수채화 스타일의 공책에 ‘Branch’라는 단어가 쓰여 있고, 옆에는 여러 갈래로 나뉘는 다이어그램이 색색의 점들로 표현돼 있다.

🧭 시리즈 전체 보기 → [늦깎이 Git 입문서 목차]
📘 Ep.00 | Prologue. 왜 나는 Git을 배우기로 했는가?
📘 Ep.01 | Git은 되돌릴 수 있는 나의 일기장이다
📘 Ep.02 | Git 설치부터 따라하기 – 나만의 환경 만들기
📘 Ep.03 | git init과 첫 커밋 — 이곳에서 기록이 시작된다
📘 Ep.04 | 커밋은 시간의 북마크 — log, diff, HEAD
📘 Ep.05 | 실수도 기록이다 — reset과 revert
📘 Ep.06 | 나만의 평행 우주 — 브랜치란 무엇인가?
📘 Ep.07 | GitHub란 무엇인가 — 기록의 창고
📘 Ep.08 | README는 디지털 자기소개서다
📘 Ep.09 | 나만의 Git 루틴 만들기
📘 Ep.10 | Git으로 삶을 정리한다 — 늦깎이들의 회고법

🪐 하나의 삶에 여러 갈래가 있다는 것

삶은 단선이 아니라고 믿는다.

우리가 겪는 모든 선택은

언제나 다른 길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 다른 가능성들을

기록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Git은 그런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준다.

“원래의 너를 잃지 않고

새로운 너를 실험할 수 있어.”

그게 바로 브랜치다.

💡 원래의 나를 잃지 않고
새로운 나를 실험할 수 있다.

🌱 

git branch — 또 다른 너를 위한 길

git branch

지금 현재 존재하는 브랜치들의 목록을 보여준다.

별표(*)가 붙은 것이 지금 너의 “현재 위치”다.


🌿 브랜치 만들기

git branch new-feature

이것은 마치

한 갈래의 평행 우주를 생성하는 것과 같다.


🔀 브랜치 전환하기

git checkout new-feature

이제 너는 **“새로운 너”**의 길 위에 있다.

원래의 main 브랜치는 그대로고,

너는 새로운 공간에서 실험과 변화를 마음껏 할 수 있다.


✏️ 실험하고, 실패하고, 돌아오기

이제 이 브랜치 위에서

파일을 고치고, 커밋하고, 시도해보자.

망쳐도 괜찮다.

왜냐하면 원래의 기록은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

브랜치는 우리에게

실패를 허락하는 안전한 공간을 준다.


🪄 다시 돌아가기

git checkout main

→ 너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다.

그 사이에 어떤 변화도 main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 합치기: 두 세계를 하나로

git merge new-feature

실험이 성공적이었다면,

이제 그 세계를 본류로 흡수할 수 있다.

이건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삶의 또 다른 가능성을 통합하는 일이다.


✍️ 마무리하며

브랜치는 말해준다.

“지금 너는 실패해도 괜찮아.”

“그 선택은 기록될 수 있고, 되돌릴 수 있어.”

“그리고 언젠가, 더 나은 너로 병합될 수도 있어.”

삶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지금은

작은 브랜치를 만들어 나 자신을 실험해보는 것,

그게 우리가 지금 Git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연습이다.


🔖 다음 예고

📘 Ep.07 | GitHub란 무엇인가 — 기록의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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