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

창업과 자동화 기록 – 아이디어에서 실험, 실패, 수정까지

Choviet 빌드 로그 6화: 대화가 시작된다

중고거래의 핵심은 뭘까. 물건? 가격? 아니다. 대화다. “이거 아직 있어요?” “네, 있어요. 언제 만날까요?” 이 대화가 없으면 거래도 없다. 실시간 채팅 보통 채팅은 어렵다. WebSocket, 서버 설정, 복잡한 구조. 하지만 Rails 7에는 Turbo Streams가 있다. 새로고침 없이,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마법 같지만, 사실은 Rails가 알아서 해주는 것이다. 구조 Conversation — 대화방 Message — 메시지 판매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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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viet 빌드 로그 5화: 못생긴 앱을 예쁘게

기능은 만들었다. 하지만 못생겼다. 기본 Rails 화면. 회색, 검정, 링크 파란색. 아무도 쓰고 싶지 않은 모습이다. Tailwind CSS CSS 프레임워크. 클래스 이름만 붙이면 디자인이 된다. <button class=”bg-blue-500 text-white px-4 py-2 rounded”> 버튼 </button> 이렇게 쓰면, 파란 배경에 흰 글씨, 둥근 모서리 버튼이 나온다. 디자이너 없이도 만들 수 있다. 홈 화면 거래글 카드를 나열한다. 사진은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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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viet 빌드 로그 4화: 첫 번째 코드

드디어 코드를 친다. 터미널을 열고, 명령어를 입력한다. rails new choviet -d postgresql 그렇게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첫 번째 벽: 데이터베이스 PostgreSQL. 이름부터 어렵다. 설치하고, 설정하고, 연결하고. 에러가 났다. 다시 했다. 또 에러. 삽질이라는 건 이런 거구나. 결국 됐다. 몇 시간 걸렸는지 모르겠다. 사용자 인증: Devise 회원가입, 로그인. 직접 만들면 일주일이다. 그래서 Devise를 쓴다. gem ‘devise’ r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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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viet 빌드 로그 3화: 코드 전에 그림을 그린다

코드를 치기 전에, 그림을 그려야 한다. 와이어프레임. 설계도 같은 것이다. 집을 지을 때 청사진 없이 벽돌부터 쌓지 않듯, 앱도 마찬가지다. 4개 화면, 하나씩 그려본다 1. 홈 화면 거래글이 카드 형태로 쭉 나열된다. 사진, 제목, 가격, 위치. 스크롤하면 더 나온다. 단순하게. 직관적으로. 2. 글쓰기 사진 올리고, 제목 쓰고, 가격 적고, 설명 넣는다. 버튼 하나 누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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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viet 빌드 로그 2화: 4개 화면, 1개 동네

MVP.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한으로 작동하는 제품.” 처음엔 이 말이 와닿지 않았다. 최소한이라니.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지만 깨달았다. 완벽한 건 영원히 안 나온다. 10개 기능을 다 만들다가 1년이 지나고, 결국 아무것도 세상에 못 내놓는다. 그게 더 무섭다. 그래서 정했다. 4개 화면으로 시작한다. 홈 화면 — 거래글 목록 글쓰기 — 물건 올리기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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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viet 빌드 로그 1화: 다섯 개의 벽

앱을 만들기 전에, 먼저 문제를 봐야 한다. 한국에 사는 베트남 사람들. 그들이 중고거래를 할 때 부딪히는 벽은 무엇인가. 나는 다섯 가지를 발견했다. 1. 언어의 벽 당근마켓은 한국어다. 번역기를 돌려도 어색하다. “직거래 가능하세요?” “네고 되나요?” 이런 말들이 그들에겐 외계어다. 언어가 막히면, 거래도 막힌다. 2. 신뢰의 벽 서로 얼굴을 모른다. 사기를 당해도 어디에 말할 수 없다. 한국인끼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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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viet 빌드 로그 0화: 왜 나는 이 앱을 만드는가

“삶이 아무리 힘들어 보여도, 항상 당신이 할 수 있고, 또 성공할 수 있는 일이 존재한다.” — 스티븐 호킹 나는 앱을 만들기로 했다. 거창한 이유는 없다. 다만, 한국에 사는 베트남 사람들이 중고거래 하나 제대로 못 하는 걸 봤다. 언어가 막히고, 신뢰가 막히고, 결국 사람이 막힌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불편이고, 누군가에게는 매일의 벽이다. 나는 개발자가 아니었다. 4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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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발표된 BOND의 인공지능 트렌드 리포트 표지. Mary Meeker 외 작성자 명시.

🚀 지금 AI는 어디까지 왔는가 – 2025년 최신 보고서로 본 기술의 대격변

늦깎이 창업자이자 디지털 아버지의 시선으로 읽은 BOND의 2025 AI 트렌드 리포트 📌 프롤로그 2025년 5월,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탈 BOND가 발표한 『AI Trends Report』를 처음 펼쳤을 때, 나는 마치 새로운 문명의 지도를 마주한 탐험가처럼 느꼈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왔지만, 이 보고서를 통해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르며, 그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를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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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AI 코딩 비서 Jules 소개 썸네일. 중년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AI 동료로서 Jules 로고와 구글 로고 포함.

구글의 AI 코딩 비서 ‘Jules’ — 중년 개발자의 새로운 동료가 되어줄까?

Jules는 구글이 준비하는 새로운 AI 에이전트입니다. 코딩, 일정 정리, 이메일 작성까지 사용자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실행합니다. Claude Code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이 강력한 도구는 미래의 작업 방식을 완전히 바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AI 코딩 비서 ‘Jules’ — 중년 개발자의 새로운 동료가 되어줄까? 더 읽기"